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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후기 EUROPE/프랑스 FRANCE

파리 여행시 없으면 손해보는 - 나비고카드 & 뮤지엄패스 만드는 방법

by sossy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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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사시면 좋은 2가지 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파리 교통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패스
2. 파리 문화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뮤지엄패스

 

나비고패스 란?

 

나비고 패스는 파리의 지하철, 버스와 같은 교통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정기권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간은 하루/일주일/한달/일년권 등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일주일 짜리 패스를 구매했어요.

 

주의하실 점은 나비고 카드를 사용한 날부터 일주일이 아닌, 무조건 월요일-일요일 단위로 사용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서 수요일부터 나비고패스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 일요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해요. 

다행히 저는 파리여행을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꽉꽉 일주일을 채워 나비고패스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 :)

 

또한 파리는 이용가능한 교통구간이 1존 부터 5존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데, 베르사유궁전과 같이 파리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관광지까지 가실 계획이시라면, 전체 구간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비싼 카드를 사시는게 마음편해요. 

 

가격은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22.8유로 였지만 올해 2023년 부터 가격이 인상되어

전 구간 다닐 수 있는 정기권은 30유로에 판매가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나비고패스 만드는 2가지 방법

나비고패스를 만드는 방법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실제 판매처에서 실물카드를 구입하실 수 있고  2)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차이점이 있다면, 실물카드를 만드실 때는 본인 얼굴확인이 가능한 증명사진을 가져가셔야 하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만드신다면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사용하고 가격은 무려 5유로가 더 저렴하답니다!

어플로 구매하시면 줄을 서지 않고 개별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고,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사실 파리여행을 미리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명사진도 준비하지 못하고 갔었어요..

게다가 어플 구매가 계속 오류가 나는 바람에 공항에서 직접 만들어야 했어요..

 

저처럼 아무런 준비를 못하고 현장에서 실물로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먼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시면 공항 내부에 즉석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우리나라 지하철역에 있는 즉석사진처럼 5유로를 내고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2번까지 기회를 주니 너무 이상하게 나왔다면 다시 찍으실 수 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비고 어플로 만들게되면 5유로가 저렴한데....

저는 증명사진 촬영비를 추가로 5유로 더 내고 만들었으니 총 10유로나 차이가 나네요... ㅠㅠ 

 

심지어 제가 사진을 찍고 나오니 옆에서 노숙자분이 저를 따라오며

'마드모아젤! 마드모아젤!' 하면서 동전을 구걸하셔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눈물)

 

 

사진을 다 찍으셨다면, 나비고패스를 만들 수 있는 부스로 가셔야 해요.

공항 내부에 있기 때문에 바로 찾아가시면 돼요.  

저는 아침에 도착해서 줄이 많지는 않았는데, 아마 요즘같은 시기에는 줄이 길 것으로 예상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보도 빠르고 어플사용에 매우 익숙하니, 저처럼 힘들게 만들지 마시고 꼭 미리 만들어가셔요,,,,

 

 

짠!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분에게 증명사진과 돈을 지불하면 이렇게 플라스틱으로된 나비고패스 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카드 뒷편에 증명사진이 들어있어요.. 너무 이상해서 차마 찍을 수 없었...

 

보통 랜덤으로 교통시설 이용할 때 사진을 확인하는 분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한 번도 확인하신 분은 없었어요 :)

 

사용방법은 우리나라처럼 교통시설 이용하실 때 이 나비고패스를 찍고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시내로 들어가는 루아시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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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패스란?

뮤지엄패스 종류

 

뮤지엄패스는 말그대로 파리의 박물관/미술관 등 거의 모든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으로 패스하여 이용하실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카드에요!

 

만일 여행 스타일이 테라스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거리를 구경하시는 거라면 뮤지엄패스가 필요 없겠지만

파리 예술작품을 감상하시기 위해 관광지를 가실 분들은 하나쯤 만드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 뮤지엄패스가 있으면, 일반 티켓을 사려고자하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패스트트랙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더욱 아낄 수가 있어요! (여행지에선 시간 매우 소듕,,)

 

하지만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랑주리, 베르사유궁전과 같은 유명 관광지는 뮤지엄패스를 소지하셔도

그 안에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ㅋㅋㅋ 미리 예약을 꼭 하셔야 하니, 미리미리 확인을 하셔야 해요! 

 

 

 

뮤지엄패스 만드는 방법

뮤지엄패스는 여행기간 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2일권/4일권/6일권 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하지만 이 역시 주의하실점은, 뮤지엄패스를 사용한 시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어,,

연속으로 구매하신 일수 만큼 바로 사용을 하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기간내에 내가 가고자하는 곳을 모두 볼 수 있도록

미리 동선을 짜놓는게 중요했어요. 

 

 

구매 방법은 현장에서 바로 사는것 보다

클룩, 와그와 같은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는게 더욱 저렴했어요!

구매내역을 잘 소지하고 계시다가, 파리에 도착하셔서 교환처에가서 실물카드를 수령하시면 끝이에요.

 

 

짠! 위에서 보신 나비고 카드로 루아시버스를 타고...

파리시내 오페라역까지 들어오면 BIGBUS PARIS 라는 수령지가 있어요.

 

현재 구글맵에서는 오전 9:50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시는게 좋겠어요!

 

 

실물카드를 받으시면 사진처럼 뒷면에 바코드가 있는데, 입장하실 때마다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

그런데 한 번 들어가면 재입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고해주세요!

 

그럼 파리에서 더욱 알차고 뜻깊은 여행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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