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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후기 UNITED STATES/뉴욕 NEW YORK

뉴욕여행 - 미드 Sex and the City 캐리집 방문기!

by sossy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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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의 집

'뉴욕'하면 너무나 많은 분야에서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미술, 영화, 패션, 금융, 경제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뉴욕은 항상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운 것을 앞서나가는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뉴욕을 배경으로한 영화들은 현재까지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미국 드라마 중 하나는 바로 '섹스 앤 더 시티' 일것입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오랜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시즌 10까지 제작되어온 HBO의 드라마인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을 4명의 여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 드라마입니다.

 

패션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고 발전된 뉴욕에 사는 4명의 여성 답게 각자의 직업상에 걸맞는 패션을 보는 재미 또한 이 드라마의 큰 장점입니다. 때문에 수 많은 여성 팬들이 많으며 주인공들의 패션이 유행하는 등 많은 영향을 끼친 드라마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주인공은 단연 '캐리'입니다. 그녀는 극중에서 작가로 활동하는데, 패션을 매우 사랑하여 항상 높은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패션러버 입니다. 때문에 그녀의 집 촬영지 또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방문을 하는 뉴욕의 스팟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뉴욕을 방문했을 때도 캐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캐리 집 촬영지는 맨하탄의 아래쪽 중심부인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중 Perry Street에는 아기자기한 수 많은 레스토랑들과 뉴욕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개인 집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캐리집 위치는 66 Perry St, New York, NY 1004 이니, 뉴욕여행 중 캐리집을 방문 해보시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재즈바 - Small Jazz Club

그리니치 빌리지는 뉴욕에서도 고급스러운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는 동네입니다. 보통 100년이 훌쩍 넘는 건물들 외관에 외부 계단이 달린 건물들이 많은데, 뉴욕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캐리집에 방문했다면 또 한번 가봐야하는 곳이 바로 재즈 클럽입니다. 뉴욕은 음악으로도 매우 유명한 도시중에 하나인데, 영화 'Soul'의 배경지도 바로 이 뉴욕 맨하탄입니다. 그 중에서 영화 소울의 배경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재즈 클럽이 바로 여기 Small Jazz Club 입니다. 

 

보통 재즈 클럽은 저녁부터 연주가 시작이 되는데, 홈페이지로 먼저 티켓을 끊고 연주 시간이 다가오면 미리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내부는 작고 아담한 크기이지만, 관람객들이 앉을 수 있는 많은 자리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바, 그리고 재즈 공연을 할 수 있는 스테이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재즈 클럽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주말에 가실 분들은 최소 공연 시작 1시간 이전에는 가서 줄을 서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코로나 시기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공연시작 30분전 정도에 줄을 섰고 운이 좋게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연주자들이 각자의 악기 앞에 앉아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공감하며 재즈 음악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재즈는 보통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때 그 상황의 분위기에 맞추어서 각자의 연주가들이 연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뉴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낭만적인 도시에서 재즈연주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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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빌리지 동네투어

그리니치 빌리지가 포함되어 있는 '웨스턴빌리지'는 고층빌딩이 즐비한 5번가나 월스트리트 구역에 비해 고풍스럽고 아담한 건물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맞는 페인트 색을 칠한 건물 외벽들과 유럽풍의 빌딩을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곳입니다. 또한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동네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는데, 햇빛이 따사로운 낮시간에 가면 평화로운 동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고, 해가 질적한 오후 즈음에 방문하게 되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뉴욕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가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투어해도 좋고, 직접 걸어서 블럭 하나하나 천천히 구경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걷다가 배가 고프면 주변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기 때문에 마음에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며 동네 자체를 여유롭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금방 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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