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프라하 구시가지 건물들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간 다음 도시는 체코의 프라하였습니다. 체코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 도시인 프라하는 명성에 걸맞게 매우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시가지, 신시가지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각자 다른 매력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도시의 중심 관광지가 대부분 몰려있고 도시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충분히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지에는 약 4~5층 정도의 낮은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각각의 건물들의 색깔이 파스텔톤으로 다르게 칠해져있어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분홍색, 하늘색, 노란색 등 각각의 특징을 살린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한 예전 유럽의 좁은 골목이 아직까지도 잘 유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좁은 골목은 사람 한두명이 지나갈 정도로 매우 좁았기 때문에 새로운 유럽 골목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도시입니다. 중간중간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어 길을 걸으며 구경할 것도 매우 많았습니다.
반면 조금만 걸어가면 신시가지로 이어지게 되는데 좀 더 깔끔하고 번듯한 프라하 길거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높고 큰 건문들이 아닌 비교적 낮고 작은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신시가지 역시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프라하 천문시계탑 그리고 시청광장
프라하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천문시계탑입니다. 프라하의 천문시계탑은 1410년에 지어져 현재까지 작동되는 매우 오래된 천문시계입니다. 또한 도시의 가장 중심에서 행정을 처리하는 구 시청에 시계탑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바로 앞 구시가지 광장에는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구시청 앞에는 큰 광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앉아 시간을 즐기기도 하고, 각종 행사나 기념일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천문시계탑이 유명한 이유는 12가지의 별자리와 1년의 농경모습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계탑에는 2개의 큰 원판이 있는데 하나는 플라네타륨이라고 불리며 12궁, 즉 12개의 별자리를 의미하며 다른 원판은 12개, 즉 12달의 각 농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 시간 정각이 될 때마다 시계탑에서 인형들이 나와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약 5분 가량 길게 작동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이 퍼포먼스를 보기위해 광장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소매치기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프라하의 천문시계탑은 전망대를 오를 수도 있는데 전망대에 올라가게되면 프라하 도시 전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프라하 대부분의 건물들의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붉은 주황색 지붕의 아름다운 프라하 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표 흑맥주 브랜드 코젤다크 직영점
프라하 여행을 하며 필수로 가야하는 곳이 바로 코젤 맥주 직영점입니다. 이 직영점에서는 맥주와 함께 체코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코의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코젤 맥주 브랜드 중 유명한 것은 바로 코젤다크 맥주인데 일반 마트에서 사먹는 캔맥주보다 훨씬 맛있고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즉석에서 직접 뽑아 바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선하고 코젤다크의 진정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젤다크 직영점에서는 직영점 답게 브랜드의 역사, 브랜드 로고의 히스토리 등 코젤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알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따라줄 때 코젤다크만의 전용 맥주잔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도 맥주잔 손잡이의 유래가 담긴 일러스트, 맥주잔을 이용해 만든 샹들리에 전등 등 인테리어적으로도 재미있는 요소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코젤 맥주 직영점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